*본 독서모임은 한겨레출판학교80기에서 같이 만난 동료들과 함께 하는 개인적인 독서모임입니다.
*그동안 못써서 밀린 독서모임 후기를 올립니다.
1. 책 소개

제목: 꽃 피는 미술관
지은이: 정하윤
출판사: 이봄
출간: 2022년 6월
판형: 184 * 240
쪽수: 384쪽
가격: 25,000원
12주차 독서모임의 주제는 '봄'입니다.
꽃 피는 따스한 계절, 봄에 딱 맞는 책을 골라서 읽게 되었는데요.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내리자면 '봄꽃을 주제로 한 365점의 그림들'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꽃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그 그림을 그린 화가의 설명도 조금 들어있는 말 그대로 미술관 같은 책이었습니다.
2. 줄거리 소개
이걸 줄거리라고 해야할까요... 수 백개의 꽃그림들이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풀컬러라 그런지 형형색색의 꽃그림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그냥 그림도 아니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화가들의 그림이니 교양이 쌓이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3. 질문타임
(공통 질문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Q: 이 책의 제목과 카피는? 그리고 편집자라면 시도해봤을 문구는?
A: 이 책의 표지는 화사하고 예쁘다. 제목보다는 표지가 정말 쨍한 분홍색이고 시각적으로 확 눈에 띄어서 정말 괜찮았다. 뒤표지 카피에는 ‘반고흐, 모네, 신사임당부터 내혜석, 조지아 오키프, 데이비드 호크니까지, 국내 최초로 전 세계의 꽃 그림을 모두 담았다!’ 라고 되어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많은 화가들을 나열하고 있어서 흥미를 높혀준다.
두 번째 카피는 ‘미술사학자의 전문성으로 선별한 거장들의 꽃 그림 365점! 매일 그림 한 점으로 나만의 미술교양 꽃 피우기로 되어 있다.’ 매일 한 점씩 보면서 교양을 쌓아가는 컨셉으로 보인다. 부제는 ‘매일 내 마음에 그림 한 점, 활짝’이다. 컨셉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앞표지 카피는 ‘미술사학자의 큐레이션으로 만나는 거장들의 꽃 그림 365점. 봄여름 편’이다. 카피도 딱 눈에 보이게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제도 그렇고 카피도 그렇고 이미지가 커서 눈에 띄지 않는다. 하물며 제목도 그렇게 잘 보이는 편이 아니다. 화려한 이미지에 더 눈이 간다.
디자인적 요소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카피도 뭔가 색다르다.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그 밑으로는 각 꽃들에 맞춘 목차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한 눈에 볼 수 있는게 포인트다. 예쁜 꽃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
내가 지었을 제목은 <꽃으로 만나는 봄과 여름>으로 지었다. 이 책이 봄과 여름에 피는 꽃을 중점으로 두고 작성된 미술책이다 보니 그점을 살려서 작성했다. 부제는 ‘매일 만나는 꽃 한 송이’라고 지었다. 앞표지 카피는 ‘거장 화가들의 꽃 그림으로 만나는 사계절: 봄여름 편’이라고 지었다. 뒤표지 메인 카피는 ‘중세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한시대를 풍미한 거장들의 꽃 그림으로 만나는 지구의 봄과 여름’ 이라고 지었다. 이 책에는 중세미술, 근대미술, 현대미술 등 다양한 시대의 미술작품들이 있기 때문에 그점을 살렸다.
뒤표지 서브 카피는 ‘미술사학자 정하윤이 소개하는 거장들의 꽃 그림 속에 숨은 속사정!’ 이라고 지었다. 물론 거장들의 꽃 그림을 설명하고 있지만 그림보다는 화가들의 이야기를 중점에 두고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꽃에 대한 설명도 들어가긴 하지만 그보다는 화가의 사연이나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Q: 이 책의 장점은?
A: 이 책의 첫 번째 장점은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 화질이다. 아무래도 미술책이다보니 사진이 많이 들어가서 신경을 많이 쓴 것같다. 사진 한 장 한 장이 예쁘고 선명해서 계속 눈에 밟힌다. 몇 개는 정말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예쁜 것도 있었다.
두 번째 장점은 간략하고 짧은 설명이다.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술관을 통째로 책에 집어넣은 느낌이라서 큐레이션이 짧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365점의 그림을 모두 설명하려면 설명이 짧을 수밖에 없다. 너무 많은 정보를 넣으면 지루해질 수 있고 더 무슨소리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짧은 설명은 좋긴 하지만 너무 짧다보니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다는게 아쉽다. 특히 그림에 사용한 기법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거나 있어도 조금 있고 반대로 화가의 생애와 이 그림을 그렸을 당시의 에피소드가 대부분이다.
특별전이 중간중간에 있는데 유명한 화가의 다른 그림들을 많이 설명하고 있기도 하고 주제를 잡아서 다양한 그림을 설명하고 있는게 마음에 든다. 반 고흐의 아이리스, 모네의 장미 정원 특별전처럼 화가가 여러번 그린 꽃 그림을 설명하고 있는거나, ‘꽃 아이’처럼 주제를 정해놓고 다양한 화가들의 다양한 그림을 설명하고 있는 것도 재밌었다.
Q: 이책의 단점과 보완책은?
A: 치명적인 단점은 무게. 184 * 240로 판형도 크고 두께도 상당하다. 그래서 진짜 무겁다. 가격도 25000원으로 비싼편이고. 종이질도 좋고 4도 인쇄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이렇게 무겁고 비싸고 내용도 많이 없으니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과연 이걸 출판한 출판사가 제대로 유지가 될지도 궁금하다.
그 외에는 디자인적 요소라서 태클을 걸게 별로 없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쪽수 표기’다. 쪽수 표기가 페이지 안쪽에 기입되어 있는데 심지어 사진이 크게 들어가면 페이지 양쪽에 걸쳐서 들어가기 때문에 쪽수가 사진에 덮혀져서 안보인다. 그래서 쪽수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 옥에 티다.
옥의 티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내가 헷갈렸던 부분은 '목차'다. 목차 구성이 특이하게 되어있는데 1부 ‘봄이 온다’가 장제목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봄이 온다’를 주제로 한 그림이 소개되어 있다. 그러니까 장제목이면서 동시에 내용이 있다. 1부 ‘봄이 온다’ 바로 다음에 ‘수선화’가 있어서 장제목을 넘기면 바로 수선화가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게 아이러니했다.
또 목차 구성에서 아쉬웠던 점은 ‘특별전’부분이다. 특별전이 페이지 표기가 차례대로 되어 있는게 아니라 꼭지 제목 사이사이에 들어가있다. 그런데 특별전이라고 해서 뒤에 차례로 기입되어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분명 1부 끝은 민들레 192페이지인데 특별전은 반고흐의 장미 178페이지다. 그래서 처음에는 특별전 맨 마지막만 보고 ‘1부 끝은 178쪽이구나’했는데 그게 아니라서 당황했다.
4. 인상 깊었던 그림
- 칼 라르손 <철쭉>
: 예쁜 그림. 북유럽 인테리어의 근간이 되었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배경이 너무 예쁘다. 그리고 꽃과 작업실 사이에 있는 아내의 그림도 너무 예뻤다. 심지어 아내를 크게 그린 이유도 아내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어서일 수도 있다는 말이 좋다.
- 메리 커셋 <창가의 라일락>

: 화사한 파스텔 톤의 라일락이 너무 예뻐서 나의 마음을 빼앗었다. 인상주의의 느낌이 확실히 있지만 너무 인상주의적이지도 않은 그 느낌. 심지어 커셋은 인물화만 그렸는데 꽃을 매우 좋아했는데 꽃 그림 중 이걸 4년이나 걸려서 그렸닥 할 정도로 이례적인 작품.
- 미하일 브루벨 <라일락>
: 요철같은 느낌의 붓질. 종이가 구겨진 것 같은 느낌. 음산한 기운.
이유는 어린 시절에 형제자매들이 죽어서 그 트라우마에 시달렸기 때문. 그가 살던 시베리아가 추운 지방이라 그런 것 같다는 가설. 브루벨은 정신 질환이 있었고 매독도 있어서 신경쇠약이었다고... 어쩌면 아파서 예민해진 성격을 표현하고자 이렇게 그린 걸 수도.
- 마리 에그너 <꽃 피는 보금자리>
: 에그너는 원래 꽃을 잘 그리는 화가였다고 함. 그리고 이 여성 작가는 후배 여성 미술가들을 양성하는 데 기여를 하였음. 영국 윔블던과 켄징턴의 학교에서 드로잉 수업을 했고 자신의 집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개인교습을 이어갔다. 미술가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남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아니었을까.
- 스테판 루키안 <아네모네>
: 루키안이 병을 앓고 있어서 붓도 못드는 상황이었는데 손목에 붓을 묶어서 그리는 투혼을 보였다고 한다. 그정도로 그림을 사랑했나보다... 사실 그림보다는 화가의 사정이 더 눈에 가는 장이었다. 화가의 사정을 몰랐으면 그냥 예쁜 그림이구나~ 하고 지나갔을텐데 화가에 대한 설명들이 그림을 한 층 더 빛나게 해준다.
- 조지아 오키프 <검은 아이리스>
: 미국 화가. 마치 먹으로 옅게 그린 수채화 느낌을 주는게 동양화 같다. 그런데 평론은 전혀 다르게 나아갔다. ‘여성의 성기’ 같다는 평, ‘성의 대폭발’이라는 평 등 오키프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평론이 이어졌다. 하지만 오키프는 그림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평론은 무시하고 자기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 나혜석 <화령전 작약>

: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서양의 인상주의를 많이 참고한 것 같은 느낌의 그림이다. 서양의 인상주의를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니! 그것도 여성화가의 작품으로!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것만으로도 큰 메리트가 있는데 거기에 더해서 서양에서 쓰던 인상주의를 착안했다고 하니 더 감회가 색달랐다.
- 허먼 더들리 머피 <흰 작약>
: 진짜 꽃처럼 사실적인 표현. 그리고 금색 배경. 금색 배경은 일본 병풍에서 자주 이용하던 색이라고 한다. 자포니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쟈포니즘에 대한 설명은 뒤에 추가로 달아놓겠다.
- 파울라 모데르존 베커 <소녀와 아이>
: 엄마와 아이가 아닌 소녀와 아이인 이유. 화가 자신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웠기 때문. 그래서 이 그림은 마치 그때 암울하고 힘들었던 기억을 비춰주는 것 같다. 그림을 더 그리고 싶다는 욕망과 생활비가 없어서 아이를 제대로 못키우고 있따는 점이 그녀를 괴롭게 했다고 한다.
- 앤디 워홀 <꽃>
: 앤디 워홀의 그림은 말그대로 정말 현대 예술의 정점이라고 생각한다. 상업 미술의 대표주자, 팝아트의 거장 등 다양한 별명이 있지만 반대로 순수 미술 적으로 생각하면 ‘인스턴트’같은 그림이라고 생각한다. 이 그림도 꽃이라고 해놔서 무슨 꽃인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면 워홀은 “사람들은 관찰하지 않고 그저 본다.” 라고 대충대충 보는 현대인의 태도를 비꼬았다. 음..... 요즘 미술은 그림의 예술적 가치보다는 그 그림 속에 숨겨진 화가의 의도를 잘 설명하면 다 잘 팔리는 것 같다. 나쁘게 말하면 말빨이 쎄면 이기는거지. 정말 말만 잘하면 다 잘 팔리는 것 같다. 유명해지면 무슨 말을 해도 다 의미가 있겠거니 하는걸까?
- 바르바라 디에치 <민들레>
: 독일의 미술가로 독특한 기법이 특징이다. 수채화를 불투명하게 그린다. 보면 진짜 사진같다. 어떻게 1700년대에 이런 그림이 나왔지? 싶을정도로 깔끔하고 투명하고 독특하다. 그래서 나왔을 당시 많은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이 화가도 여성 화가인데 아버지가 풍경화가이나 판화가였다고 한다. 그래서 아마 아버지의 영향으로 계속 화가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당시 여성이 그림을 그리는건 쉽지 않았다고 하니까....
5. 추가설명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안가는 단어들이 좀 있었다. 이 단어들을 보충해줄 추가설명을 덧붙일 필요가 있다고 느껴서 작성해본다.
● 쟈포니즘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미술대사전(용어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편집부
보통 일본주의(日本主義)로 번역한다. 구미에서 일본미술의 조형적 특질을 자기 작품 안에 창조적으로 살리는 태도를 말한다. 이에 대하여 19세기 후반 이후 공쿠르 형제와 그외의 사람들의 소개로, 또는 애호에 따라 구미에서 성립한 일본미술에 대한 기호를 과거의 중국 취향이나 터키 취향처럼 일본취향이라 부른다.
짧게 정리하자면 쟈포니즘은 일본 특유의 황금색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면서 동시에 동양의 이색적인 느낌을 주는 표현방식이다. 19세기~20세기에 걸쳐서 나타난 유행으로 주로 서유럽에서 유행했다. 나의 생각이지만 이시기의 서양의 회화를 보면 확실히 일본을 따라한 것이 나타난다. 서양의 회화는 유채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강렬한 색배합이 특징인데 일본 회화(특히 우키요에)의 경우가 서양의 그것과 비슷하다. 당장에 기모노를 떠올리면 한복처럼 하얀 천에 물을 잔뜩 먹인 물감 한방울 톡 떨어뜨린 것처럼 은은하게 퍼지는 파스텔 톤의 옷이 아니라 정형화된 두꺼운 천에 물감을 여러번 덧바른 것 같은 쨍하고 강렬한 색종이와 같은 옷이 떠오른다. 서양은 일본의 이런 색깔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 아닐까.
● 인상주의
출처: 두산백과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근대 예술운동의 한 갈래.
미술에서 시작하여 음악·문학 분야에까지 퍼져나갔다. 인상주의미술은 공상적인 표현기법을 포함한 모든 전통적인 회화기법을 거부하고 색채·색조·질감 자체에 관심을 둔다. 인상주의를 추구한 화가들을 인상파라고 하는데, 이들은 빛과 함께 시시각각으로 움직이는 색채의 변화 속에서 자연을 묘사하고, 색채나 색조의 순간적 효과를 이용하여 눈에 보이는 세계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기록하려 하였다.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로는 모네·마네·피사로·르누아르·드가·세잔·고갱·고흐 등을 들 수 있다.
인상주의는 너무 유명하다. 고등학교 음악시간, 미술시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다. 우리가 떠올리는 인상주의는 '섬세함', '부드러움', '빛에 중심을 둔 형체가 없는 기법' 이런 식으로 모호한 형체, 은은한 색, 부드러운 터치로 정의내리곤 하는데 인상주의에도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다 설명되지는 않는다고 생각된다. 미술에서 시작된 인상주의파는 후에 음악, 문학에도 영향을 미쳐서 부드럽고 감정 그자체를 숨김없이 드러내는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춘 예술이 많아졌다. 지금도 인상주의는 여러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6. 모임후기
이번 독서모임 후기는 꽤나 늦게 작성을 해서 기억나는 것이 별로 없어서 창피하네요....ㅠㅠ 2023년 3월이 되니 화사한 봄이 생각나기도 해서 이 책을 골랐는데 두껍고 무거운 책에 비해서 내용이 그렇게 많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다른 모임원들이 고른 책은 식물, 아이들 관련된 책이었습니다. 식물과 꽃은 비슷해서 겹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겹치는 내용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실 또 고백을 하자면 이 책은 봄과 여름편이라서 봄꽃, 여름꽃 2부로 나눠져 있습니다. 변명아닌 변명.... 제가 시간이 없어서 1부 봄밖에 못읽었네요..... 그래서 책을 절반만 읽고 평가를 내리는 몰상식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동안 약 2달간 독서모임 후기를 쓰질 못했는데요.... 굳이 써야할 가치가 있는 책일까? 싶기도 했고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어서 시간이 많이 필요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또 시간이 남아돌기 때문에ㅎㅎ 지금이라도 꾸준히 모임후기를 작성해서 저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가려고 합니다. 또다시 잘 부탁드립니다!
[2023/03/11]
독서모임 13주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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