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분석글
*약간의 브로맨스 이야기가 있을 수 있음
*87년 03년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중이라 좀 많이 부족합니다
1. 닌자거북이 시리즈 소개
닌자거북이 시리즈롤 오랫동안 좋아한 팬으로서 이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드래곤볼도 좋아하고 닌자거북이도 좋아하는걸 보면 나이와 연령대를 유추할 수 있겠쥬?^^) 제가 처음 닌자거북이 시리즈를 보기 시작한건 12년도 니켈로디언판이었거든요. 상당한 늦덕이라고 볼 수 있죠. 그걸 더빙으로 보기 시작해서 그런지 시리즈가 매우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1) 태초의 거북이
닌자거북이(teenage mutant ninja turtles)는 1983년에 발간한 미국 만화에서 시작됩니다. 보통 많은 닌거 시리즈에서는 이걸 '태초의 거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980년대에는 동양 판타지(특히 일본. 속된말로 와패니즈)가 유행을 하기 시작해서 이 만화도 그 와패니즈의 문화가 고스란히 들어있는 만화입니다. 그래서 거북이들은 모두 '닌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시리즈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보통은 '돌연변이 물질에 노출된 거북이 4마리가 돌연변이 되어서 스승인 스플린터에게 닌자로서의 훈련을 받고 악당 슈레더를 물리친다'는 래퍼토리입니다.
그런데 이 태초의 닌자거북이 만화에서 슈레더는 사실상 일회성 악당에 지나지 않다고 해요.(제가 아직 그 원작 만화를 못봤지만) 그리고 여러 시리즈의 거북이들과 다르게 매우 잔인하고 냉철하며 무서운 분위기를 내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이는 다른 시리즈에서도 이 태초의 닌거를 소개할때도 모두 이런식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원작 시리즈에서 레오나르도와 라파엘의 관계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기도 하고 4명 모두 비슷하게 생기고 특징도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아서 뭐 관계라고 할게 없음
(2) 공통된 캐릭터 소개
- 레오나르도
애칭: 레오(leo), 미국판은 리오
포지션: 리더, 올라운더
성격: 책임감 강함, 리더십이 있음, 정의감 투철
대표색: 파란색
무기: 우치가나타(쉽게 생각하면 유비 무기의 일본판)
-라파엘
애칭: 라프(raph),
포지션: 탱커, 파워형
성격: 다혈질, 와일드하고 자존심이 셈
대표색: 빨간색
무기: 쌍차(쉽게 생각해서 삼지창)
=시리즈별로 성격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필수 공통점은 위와 같습니다.
2. 1987년작
가장 첫 애니화가 된 1987년에 방송된 닌자거북이입니다. 가장 오리지널이기도 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시리즈죠. 많은 분들의 추억의 만화가 아닐까 싶네요ㅎㅎ 아쉽게도 제가 이제 막 정주행 하고 있는 시리즈라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는데요, 사실상 별로 또 말할게 없긴 합니다. 하지만 많은 시리즈에서도 이 87 닌거를 패러디하고 특별판으로 내놓기도 하는등 인기가 많은데요. 거기서도 자주 보이는 특징으로는 '레오나르도는 리더고 라파엘은 거칠다' 정도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고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라파엘과 미켈란젤로가 장난을 치면 레오나르도가 하지 말라고 말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후에 이어질 시리즈들과 사뭇다르게 여기에서의 라파엘은 '살짝 거칠지만 호쾌하고 마초적인 성격'이 두드러집니다. 팀에 폐를 끼칠 정도로 다혈질적이진 않고 본인 성격 자체가 그냥 좀 시끄럽고 유쾌한 성격인듯합니다. 근데 이건 라파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애들도 다 이렇습니다(계속 보다보면 마이키가 4명으로 보임)
3. 1990년 실사 영화
이 실사 시리즈가 은근 괜찮더라구요. 짜임새도 괜찮고 재밌었습니다. 특히 나중에 나올 닌거시리즈에 오마주를 제공한 극장판 같았습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레오와 라프가 좀 투닥대는 장면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꽤 많은 것 같음) 처음에 에이프릴을 데리고 온 거북이가 라프인데 이때도 레오가 한소리 하죠. 왜 인간을 데려왔냐고. 라프가 레오의 말을 안듣는다는 증거입니다(ㅋㅋ) 마이키가 데려왔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라프가 데려오니까 신선했습니다. 후에도 스플린터가 잡혀간걸 알고 화난 라프가 에이프릴한테만 기댈게 아니라 우리가 찾아야한다고 레오한테 한소리해도 레오는 그래도 에이프릴을 믿어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말싸움하고 (이씬 귀여워요 도니랑 마이키가 또저런다고 대수롭지 않게 자리 피하는 것도 웃기고) 라프가 가출아닌 가출을 해버리고 나중에 풋클랜들이랑 싸우고 라프가 많이 다칠때 레오가 병간호 해주고.... 이러다가 또 화해하고 웃긴장면의 연속입니다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장면의 클립영상이 유튜브에 있어서 하나 올리고 갑니다. 레오가 라프한테 '너같은건 필요없어!' 해버리다가 다친 라프가 깨어나니까 '너같은건 필요없다고 말해서 미안해' 사과하고 포옹하고(ㅋㅋ) 진짜 웃깁니다. 도니말대로 나도 사진 찍을걸 그랬네.
https://www.youtube.com/watch?v=3Hz_G7guHNc
후에 이야기하겠지만 이제 와서 보니 라프가 욕조에 누워서 치료같은거 받는 장면은 12 닌거 시리즈에서 레오가 욕조에 누워있는 장면이랑 비슷하네요. 오마주였나봅니다.
4. 2003년 시리즈
이 시리즈도 은근 재밌는데 87시리즈하고는 조금 달라서 뭔가 배트맨 시리즈?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거북이들도 벌크업(ㅋㅋ) 되었고. 동공에 흰자밖에 없는 것도 특징이죠. 아마 이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레오와 라프가 싸우기 시작한게 아닐가 싶습니다. 원래도 라프의 성격이 거친건 알고 있었지만 이작품부터 그 특징을 굳힌 것 같네요. 근데 이 시리즈가 화수도 많고 내용도 심오하고 꽤나 복잡한 이야기들이어서 내용을 따라가기가 어려웠습니다. 몇화 봤는데 라프가 레오한테 속마음을 잘 안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혼자 해결할려고 하는? 그런 모습이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근데 레오 이녀석도 딱히 라프를 엄청 걱정한다거나 그런 모습도 안나오는 것 같고.... 나중에 각잡고 쓰고 싶네요
5. 2007년 영화
이 영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진지) 비록 3d 애니가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시기라서 약간의 불쾌한 골짜기가 있을 순 있는데 그거 감안하고 보면 꽤나 재밌습니다. 오히려 그것도 나름의 매력 같아요. 2005년에 개봉한 디지몬 제볼루션 느낌도 나더라구요. 우선 이 영화는 내용이 진짜 복잡한데 닌거를 제대로 알아야만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와 진짜 제볼루션같아) 내용 설명이 불친절한거 빼면 괜찮았습니다. 주요 내용이 라프랑 레오가 싸우는건데 좀 심하게 다투어서 재밌었습니다. 둘다 매우 진지하고. 레오가 진정한 리더? 강력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 집을 떠나 수련을 하고 있다가 뉴욕으로 돌아오는데 그동안 라프가 나이트 워쳐라는 이름으로 배트맨같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마음에 안드는 리더님... 근데 라프도 레오가 말도 안하고 떠난거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너희 둘다 대화가 부족해서 생긴 일이야...
생각해보니 도니랑 마이키는 나름 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돈을 벌었는데 라프는 나이트워쳐 일 하면서 삼류악당 잡는 일만 하고 돈을 벌진 않았네요ㅋㅋㅋ 레오가 분명 집을 나가기 전에 뭔가 말했을텐데... 라프는 레오가 자기네를 버리고 나갔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배신당했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서운하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레오한테 그렇게 심하게 말한거 아닌가 싶고... 결국에는 라프랑 싸우고 레오는 잡혀가고 그것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고... 진주인공이 라프고 진히로인(?)이 레오였나 싶었습니다. (이 브로맨스 뭐지) 진지하고 어두운 분위기에 잘어울리기도 하고 둘다 정신연령이 꽤 높아보여서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레오를 직접적으로 구한 것도 라프였고 나중에는 서로 합동해서 악당을 물리치기도 하고 합이 잘맞았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레오가 첫째라면 라프가 둘째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니랑 마이키가 조연으로 나와서 그런것도 있지만 라프는 레오가 없으니 자기가 이제 악당을 물리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던걸까요. 아니면 단순히 밤에 악당을 해치우는게 간지나보여서? 아무튼 성격이 독특한 녀석입니다.
6. 2012년 시리즈
tmnt 시리즈는 닉켈로디언으로 저작권이 넘어가면서 새롭게 2012년 닉켈로디언 시리즈로 재탄생합니다. 제가 제일 처음봤던 닌자거북이 시리즈이기도 해서 더 재밌게 봤었네요. 지금까지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시리즈인만큼 모두에게 사랑받는 시리즈입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일까 시즌도 5까지나 나왔습니다. 신캐릭터도 많이 나와서 즐거웠고 풀3d도 이질감 들지 않고 잘나온 것 같아요. 사실 닌거 시리즈에서는 레오나르도빼고는 다들 누가 형이고 누가 동생인지는 (마이키가 막내인것만 동일)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도니가 둘째냐 라프가 둘째냐로 많이 갈리는데요, 이 시리즈에서는 라프가 둘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레오랑 가장 많이 투닥거린 시리즈이기도 하고 레오랑 카라이가 썸 탈때도 가장 먼저 눈치챈게 라프였고 도니랑 마이키가 같이 다니는 것처럼 레오랑 라프가 같이 다니기도 하죠. (근데 레오는 라프보다 도니를 더 신뢰하는 것 같은데)그래서 전형적인 둘째로 보이기도 합니다.
1기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2기에서 카라이랑 맞닥뜨리면서 그 부분이 돋보이다가 3기에서 레오를 간호해준 형제가 라프라는걸 보고 나름 90년 실사영화 오마주를 많이 했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3기 초반이 실사영화 오마주이긴 했지만) 앞서 다른 라프들이 강하고 터프한 모습을 강조했다면 여기서는 강하고 터프하지만 속은 여리고 정이 많은 부분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레오를 성심성의껏 간호하는 모습이나 장난치는 마이키를 귀찮아하지만 가장 마이키를 챙기는 모습도 보여줘서 츤데레 형아의 이미지를 잘 만들어냈죠.
특히 레오-카라이-라프의 삼각관계(?)는 꽤나 재밌었습니다ㅎㅎ 카라이의 팜파탈적인 매력에 푹 빠진 레오에게 정신차리라고 말하면서 다른 형제들과 스플린터한테도 말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그래도 레오를 믿고 기다려주는구나 싶었고 카라이랑 라프가 싸우자 도니랑 마이키는 어리둥절 하는 씬도 재밌었어요. 카라이가 계속 슈레더 밑에 있을지 거북이들을 따라갈지 고민하는 부분에서 레오는 카라이를 믿고 그녀를 받아주지만(사랑에 눈이 먼 거북이....) 라프는 절대 반대했었죠. 나중에 레오한테 후회할거라고 단단히 일러둬도 레오는 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라프는 레오를 미워하지 않았죠(07이었으면 벌써 레디파이트했음) 그냥 말로만 조심해라, 믿지 마라 이랬지만 결국은 말만 츤데레처럼 할뿐 레오가 하라는대로 다 하게 냅뒀습니다. 나중에 카라이에게 뒷통수 맞았을때도 'I told you!'(내가 말했지! 그녀를 믿지 말라고!) 해서 레오가 사과를 해도 그럴수 있지 하고 넘어가는 정말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시즌 4에서 우주로 날아가 우주 서바이벌(?)을 즐기는데 레오가 갑자기 급발진해서 단독행동 했다가 죽을뻔하다 살아났을때 라프가 잔소리 하는 것도 웃겼습니다. '리더는 모두를 리드해서 리더인거야!' 이걸 네가 말하면 어떡하니ㅋㅋㅋ 그러다가 다시 포옹하고 그래도 네가 살아와줘서 다행이야 이러고.... 뭐하는.... 마지막에는 결국 카라이를 받아들이고 레오와 잘되게 등밀어주는 부분을 보면서 영락없는 베스트 프렌드이자 좋은 형제구나 싶었습니다.
딴말이지만 이 시리즈의 성우들 모두 제가 좋아하는 성우들입니다ㅠㅠ 김영선, 신용우, 김장, 엄상현ㅠㅠ 심지어 스플린터는 이정구고 정말 최고의 라인업 아닌가요ㅠㅠㅠㅠ 더빙 또 해줬으면 좋겠다ㅠㅠ
8. 2018년 시리즈
그 사이에 2016년에 실사영화가 나오긴 했지만 별로 제 타입은 아니어서 건너뜁니다(...) 2012년 애니메이션이 끝나고 오랜만에 신작 애니가 나왔는데 2018년에 새롭게 나온 에볼루션 시리즈였습니다. 이전의 시리즈하고는 완전히 다른 컨셉과 캐릭터성을 보여주었는데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바로 레오가 리더가 아니라는 점! 여기서는 라프가 리더에 첫째입니다. 라프가 팬덤에서 가장 인기가 많아서 그렇게 바꾼 것 같아요. 주인공도 라프입니다. 캐릭터성도 많이 바뀌었는데 먼저 주인공, 첫째, 리더인 라프는 이전의 다혈질 성격보다는 리더이자 형처럼 책임감 강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파워캐라는걸 보여주기 위해 덩치를 엄청 크게 하였죠(늑대거북이라는 설정도 붙었습니다.)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 화는 적어지고 반대로 개성이 너무 강한 동생들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모습이(도이쌤 이루카쌤처럼 위염을 달고 살아야하는....) 부각되었죠. 2012년 시리즈처럼 외유내강 모습도 보여졌습니다. 잘때 곰돌이 인형을 안고 잔다거나 큰 덩치에 비해 마음이 여리다거나.
반대로 레오는 라프랑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리더가 아니니까 책임감이 없어졌고(완전히 없어진건 아니지만 전처럼 책임감 강한 모습은 없음) 천재기믹이 추가되었습니다. '난 천재니까 날 믿어~' 하면서 상황을 스무스하게 지나가요. 참 어떻게 보면 대단한 녀석 같습니다.
원래 전 이 시리즈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레오랑 라프 캐릭터성이 바뀐것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모든 애들이 다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도니는 나르시스트 괴짜 과학자가 추가되었고 마이키는 그대로인데 좀 더 순수하고 활기찬 컨셉으로 가져갔습니다. 에이프릴도 여기서는 흑인 설정이 되었고(근데 전 이때 에이프릴 당차고 저한테는 없는 성격이라서 좀 친구되고 싶은 그런 캐릭터입니다ㅎㅎ) 스플린터도 좀 성격이 가볍고 괴짜 설정이 추가되었죠. 그래서 보기전부터 편견이 있어서 마지못해 외면하고 있었는데 본편은 꽤 재밌더라구요! 라프랑 레오가 투닥거리는 것도 여전하고ㅋㅋ 극장판 정말정말 재밌으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애들이 새끈빠끈(?)해서 아동용 애니같진 않고 뭔가 퍼리 팬덤을 위해 만든 느낌이 듭니다(좋다는 의미)
9. 2024년 시리즈
후에 2023년에 또한번 새로운 시리즈로 애니극장판이 제작되고 뒤이어서 테일즈 라는 명칭으로 새시리즈가 방영되었습니다. 25년에는 시즌2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이것이 아쉬운 것이 파라마운트 독점 공개라 파라마운트를 가입해야하는데 문제는 이 닌거 시리즈가 한국 주소로는 안나와요..... 그래서 본편 애니는 볼 수가 없어서 극장판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이전 시리즈들과 같이 레오가 리더에 라프가 다혈질 캐릭터로 나옵니다.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애들이 좀더 영(young) 해지고 학교를 가고 싶어하고 인간과 친해지고 싶어하는게 특징입니다. 이 시리즈에서 레오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불안형 리더인 것도 재밌었습니다. 리더지만 동생들은 자기말을 안듣고 자기도 리더를 해도 정말 괜찮은건지 계속 의심하고... 나중에는 라프도 '내가 봤던 것 중에 가장 리더다운 말을 한다'라고 인정해서 밝아지면서 '내가 리더답대!' 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레오가 완성형, 성장형 리더라면 여기의 레오는 불안하고 억지로 떠맡은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점점 성장하여 리더의 자질을 보여주는게 멋있다고 생각해요.
라프는 이 시리즈에서 훨씬 더 과격해졌습니다. 그냥 화를 잘 못참는 성격 같아ㅋㅋ(도니: 쟤 병원가야해) 화를 못참는거에 비해서 성격은 또 착한 것 같습니다. 다른 거북이들보다 조금 더 덩치가 큰 것도 좋았어요. 생각해보니 2012년 시리즈만 덩치가 작지 나머지는 모두 큰 듯.... 이 시리즈의 거북이들이 각자의 미국 10대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레오는 모범생, 도니는 너드, 마이키는 인싸, 라프는 운동부. 각자 모두 노는 물이 다르네요ㅎㅎ 맨 마지막에 인간들이 다니는 학교에 가는걸 보고 아 얘네도 열다섯살이었지 싶었습니다. 여태까지는 학교에 가는 묘사가 전혀 없었는데 학교에 간다니까 좀 감격스럽기도 하네요. 그리고 영화 끝나면서 가족이 엄청 많이 생겼던데 걔네 다 그 하수구에서 사는건가?
암튼 시즌제가 한국에도 풀렸으면 좋겠네요!
10. 결론
모두 닌자거북이를 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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